2019년 3월 26일 저녁에 치러진 대한민국 vs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친선 축구경기는 한국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다만 MBC 중계 객원해설로 참여한 아프리카 BJ 감스트가 경기 후 사과방송을 하여 화제다.

감스트는 개인 방송을 통해"원래는 객원해설로 제의 받았을 때 거절하려다가 나중에 욕심이 생겼다."
"지상파에 출연하는 게 꿈이여서 준비 정말 많이 했으나, 막상 해보니 말실수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인터넷 방송처럼 유머러스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
"전반전 직후 국장님 통하여 악플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으며, 나상호 선수에 대해 언급한 부분도 진심으로 죄송하여 나상호 선수에게도 직접 사과하겠다." 라고 밝혔다
"지상파에서 해설은 절대 안하는 걸로 약속하겠다. 목소리부터가 안 맞는 것 같다. 괜히 피해드린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유머러스한 그의 멘트를 좋아하지만, 공중파 방송에서는 좀 더 진중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급하게 출연하면서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목소리가 독특하기는 했으나, 심하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다만 경솔했던 부분에 대하여 본인이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는 만큼, 더욱 발전하는 감스트의 모습을 응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