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던 갤럭시 버즈 노트북 연결 방법 (PC 블루투스 연결)

IT|2024. 3.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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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폰을 수년간 이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갤럭시 버즈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게 되었다. 뭐, 아이폰 이용자라면 에어팟 / 갤럭시 이용자라면 버즈가 진리인듯 하다.

나만 몰랐던 갤럭시 버즈 노트북 연결 방법 (PC 블루투스 연결) 1

무난한 성능에 가격 (특히 온라인 구매 시 은근히 저렴하다. 사은품으로도 많이 풀림)이 애플 에어팟보다는 접근이 쉬워서인지, 주변에 편리하게 사용중인 사람들이 많다. 얼마 전 운전면허를 따기 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와이프도, 등산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도 무선의 편리함에 매료되어서 더이상 예전처럼 유선이어폰의 꼬인 선을 풀던 시절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 같다.
 
최근 노트북 사용 빈도가 늘어났는데, 말이 랩톱이지 집에서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는다던지 사운드를 사용할 일이 없어 항상 음소거로 해 두는 편이었다. 그런데 가끔 안 하던 짓을 하고 싶을 때도 있지 않은가? 블로그 작업을 하다가 굳이, 굳이 노트북으로 유튜브 뮤직을 켜서 노래를 듣고 싶어졌다. 갤럭시 버즈를 노트북에 연결하려고 하니 이런, 연결이 되지를 않는다.

나만 몰랐던 갤럭시 버즈 노트북 연결 방법 (PC 블루투스 연결) 2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이 자동설치 되었기 때문에, 그냥 안내에 따르다 보면 연결되었는데, 노트북에서는 다른 절차가 필요하다. 본문에서는 노트북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여 버즈를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하려 한다.
 
우선, Galaxy Buds는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기존 연결을 해제하거나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해제한 상태에서 연결이 가능하다.

나만 몰랐던 갤럭시 버즈 노트북 연결 방법 (PC 블루투스 연결) 3

윈도 키 + I를 눌러서 설정 화면의 '장치'를 선택하면, 위의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Bluetooth 또는 기타 장치 추가를 누르면 '디바이스 추가' 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Bluetooth 항목을 누르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와이프가 사용중인 BTS에디션

버즈를 착용한 채로, 양쪽 귀의 터치패드를 손으로 5초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물이 떨어지는 듯한 알림음이 계속해서 반복된다. (똥~똥~똥~) 바로 이 페어링 모드를 켜 줘야 다른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노트북의 Bluetooth 항목을 누른 뒤, <디바이스 추가>목록의 Galaxy Buds를 선택하면 된다.
 

연결이 완료된 모습이다. 이제 노트북에서 나오는 소리를 버즈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블루투스 기능만 켜도 자동으로 버즈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페어링 모드를 전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기회를 빌려 글을 작성해 보았다. TV 등 다른 기기에도 적용 가능하므로 블루투스 기능이 달려있는 모든 기기에 적용하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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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사진 안깨지게 보내는 쉬운 방법 (카카오톡 사진 고화질로 보내기)

IT|2024. 3. 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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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말로 설명하기보다 사진과 동영상 공유로 메시지를 즉각적으로 전달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때가 자주 있다. 물론 굳이 메시지를 담지 않더라도, 카카오톡은 우리 일상 속 너무도 편리한 공유수단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내 눈에 너무 아름다운 사진인데, 웃겨서 보낸 짤인데, 중요한 내용이 담긴 스크린샷인데, 상대방은 내가 원한 의도대로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내 폰에서는 잘 보이는데, 상대는 이렇게 보일 수도

 
이는 카톡에서의 사진 공유 시 기본 설정이 <일반 화질>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낸 사진을 상대가 잘 안보인다고 답답해한다면, 또는 반대로 상대방이 나한테 보낸 사진이 흐리게 보인다면 다음 방법을 통해 원래의 화질대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숫자 순서대로 따라하면 완료

 
카톡 메인 화면 오른쪽 아래의 …(더보기)를 누른 뒤
오른쪽 맨 위의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간다.
채팅 항목을 눌러 들어간 뒤에
<미디어 관리> 부분의 사진 화질원본으로 설정한다. (필요할 시에 동영상도 고화질로)
 
 

 
이후 다시 사진을 보낸다면, 이전과는 다른 원본 화질로 전송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고화질 사진이나 동영상은 파일 용량이 크기 때문에 여러 장을 공유해야 할 때에는 데이터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이용자는 와이파이 연결 후 전송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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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구동을 위한 PC사양 체크 간단한 방법 및 시이트 링크 (캔유런잇)

게임|2024. 3. 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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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컴퓨터게임 구동을 위한 PC사양 체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날이 갈수록 사양이 높아지는 신작 게임들이 과연 내 컴퓨터에서는 실행이 가능할지 궁금하신 분이 많을 것입니다. 앞으로 설명드리는 방법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내 PC의 성능으로 해당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컴퓨터 사양 테스트하기

 
Can You RUN It 사이트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1.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2. 메인 화면에서 게임을 검색합니다. 오늘은 League of legends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3. 아래의 파란 Can You Run It? 버튼을 누릅니다.


4.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Detection.exe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5. 설치가 완료되면 테스트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아래와 같이 결과가 출력될 것입니다.
 
Can You Run IT 사이트 접속하기

 


결과 확인 방법

예시로 든 League of Legends 게임의 경우, 저의 PC에서는 최소사양(Minimum)으로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권장사양(Recommended)에는 못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소사양 및 권장사양 탭을 각각 클릭하여 각 부품별로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CPU, RAM, OS, 저장 용량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제 PC의 경우, 권장사양에서는 그래픽카드 사양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새로운 게임을 접하기 전에 이와 같이 Can You RUN IT 사이트를 이용하면, 실행 가능 유무와 함께 내 컴퓨터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사양을 갖추고 있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PC 업그레이드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위 사이트를 이용하여 도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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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 넘버를 통해 자동차 타이어 생산년도 확인하기

자동차|2024. 3. 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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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생산년도 확인의 필요성

자동차를 운행할 때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타이어 트레드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경쓰며, 제 시기에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매장 또는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로 타이어를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내가 주문한 타이어 생산년도를 확인하여 오래된 재고 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고무는 자연적으로 경화가 이루어지기에 되도록 최근에 제작된 타이어임을 확인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DOT번호를 이용하여 타이어 제작, 생산년도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DOT 넘버란?

DOT 넘버는 원산지와 생산일자를 타이어 측면에 표시한 숫자이며, 이 중 맨 마지막 4자리가 제조 시기를 의미합니다. DOT 넘버를 찾아내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데, 예시로 보여드리는 사진처럼 타이어의 사이드 월 부분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DOT 넘버가 의미하는 것

DOT 넘버의 마지막 4자리를 해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두 자리는 타이어가 제조된 주차(week)를 나타내며, 마지막 두 자리는 제작 연도를 나타냅니다. 제작 주는 1주부터 52주까지로 표시되고, 제작 연도는 마지막 두 자리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DOT 넘버가 XXXX XXXX XXXX 0123 이라고 각인되어 있다면, 처음 두 자리인 “01”은 주차, 마지막 두 자리인 “23”은 연도이므로 이 타이어는 23년도 첫번째 주에 생산된 것입니다.
 

결론

이렇듯 DOT넘버를 확인하여 타이어 제조 시기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타이어가 오래된 재고라면 그만큼 성능이 저하되기에 제 값을 지불하고 구입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교체 작업 시에 위 방법을 이용하여 한번씩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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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 충전기는 무슨 뜻일까? (gan 의미, 장단점)

IT|2024. 3.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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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폰 15 Pro로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C 타입으로 변경된 충전 포트에 크게 만족하였습니다. C type에 알맞는 충전기를 구매하기 위해 검색하다가, GaN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눈에 자꾸 띄어 궁금해졌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GaN 충전기의 의미는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GaN(질화갈륨)이란

GaN은 질화 갈륨의 화학식으로, 충전기의 반도체에 사용되기 시작한 소재입니다. 원래는 90년대부터 LED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으며 인공위성의 태양 전지에도 쓰입니다. 그렇다면 GaN을 충전기에 사용하여 얻는 이점은 무엇일까요?

GaN 충전기의 장점

GaN 충전기는 열을 적게 발생시키므로 각각의 부품 배치를 더 가깝게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기능과 안전 기준을 유지하면서 충전기의 크기를 더욱 소형화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볍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므로 휴대성이 높아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전류는 실리콘보다 GaN 소재를 더 빠르게 통과하기 때문에 보다 더 높은 전압을 처리할 수 있으며,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집니다. 이것은 곧 효율성에도 혁신을 가져와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결론

이렇듯 GaN 충전기는 기존의 규소 소재를 사용한 충전기에 비해 더 작고, 발열 관리가 뛰어나며 충전 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미래에는 기술의 진보로 향상된 효율성과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속되는 전력 전달 기술의 발달은 전기 자동차 및 이동형 전자기기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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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씨릴 CYRILL 케이스 내돈내산 후기 (슈피겐 컬러브릭 케이스)

일상|2022. 8.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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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하자마자 사전 예약하여 구매한 나의 갤럭시s22. GOS를 필두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새 폰 느낌을 오래 즐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나는 장점을 더 크게 보고 단점은 덜 신경쓰는 성격이다. 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와, 막 찍어도 순식간에 초점을 잡아내는 발군의 카메라 성능은 약 반년 간 사용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너무 만족스럽다. 나는 이번 갤럭시를 사용하면서부터 사진에서만큼은 아이폰 감성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가 보고 만질 때마다 기분을 좋게 한다면, 일상이 더 행복할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폰만큼은 특정 브랜드에 충성하기보다 정말 예쁘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첫눈에 반한 갤럭시 s22의 후면 디자인은 어느 정도 나의 행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심성이 많아서 폰을 잘 떨어트리지도, 딱히 파손시켜본 적도 없는 나는 최상의 터치감을 위해서 보호 필름도 붙이지 않고 생 액정 상태로 폰을 사용 중이다. 그렇지만 어쩌다 한 번 떨어트리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하여 케이스를 장착하고 있는데, 케이스 구매 기준은 오로지 폰의 고유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보호 기능과 좋은 그립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요즘은 셀럽들이 많이 착용하고 나오는 케이스티파이 케이스가 예쁘던데, 5만 원 전후의 가격이 심리적인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항상 기본은 해주는 슈피겐 케이스를 검색하다 우연히 씨릴 CYRILL이라는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찾아보니 슈피겐에서 디자인 위주로 런칭한 자매 브랜드 격인 듯하다.




네이버에서 영문 그대로 CYRILL이라 검색해야만 나오는 공식 사이트를 보면 아이폰용 케이스와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듯 보였다. 무엇보다 감성적이고 예뻐서 한눈에 꽂혔는데, 사이트만 봤을 때는 해외배송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조금 헤맸다.
다행히 슈피겐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컬러브릭 케이스라고 판매가 되는 동일 제품을 찾아서 주문했다.
브랜드 론칭은 했지만 국내에서는 따로 홈페이지를 두거나 차별화된 판매루트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박스와 구성품. 블랙 폰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어서
더스크 색상으로 구매했다.


단순히 뚫어 놓은 것이 아닌 투톤에 곡선으로 처리한 카메라 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투톤 부분에 CYRILL이라는 영문 로고 포인트가 있는데, 아마도 케이스티파이를 염두에 둔 것 같다.


전체적인 마감은 매우 훌륭하다.
내부에 스웨이드 처리가 되어 있진 않지만 크게 아쉬워할 요소는 아니다. 버튼부 질감이나 누르는 느낌이 좋고 측면 아래의 C 음각 로고가 귀엽다.


착용한 모습이 상상했던 그대로라서 너무 만족스럽다.
재질에서 비롯되는 매트한 질감과 안정적인 그립감이 일품이다. 케이스가 스크린이나 카메라보다 높게 올라와있어 보호능력도 충분해 보이는데 무엇보다 너무 예쁘고 주변에서 본 적 없는 흔하지 않은 모양새라 마음에 든다.
나는 오늘 이렇게 일상에 행복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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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 오는 해파리 수면법(+불면증 열대야)

정보모음|2022. 8. 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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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려고 누워있어도 쉬이 잠들지 못하는 분들은 불면증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아실 것이다.
원체 잡생각과 걱정이 많은 나는 낮밤이 뒤바뀌는 교대근무를 다년간 경험하고 난 뒤부터 더욱더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낮에 받았던 스트레스는 밤에도 수시로 떠올라서 자려고 누워는 있지만 뇌는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곤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새벽이 되면 출근에 대한 걱정이 시작되어 다시 잠을 설치곤 한다.

잠 잘 오는 해파리 수면법(+불면증 열대야) 1


그런 나에게 덥고 꿉꿉한 여름밤은 악당과도 같은 존재이다. 에어컨을 켜도 느껴지는 열대야 특유의 불쾌함은 (물론 선선한 날씨에도 마찬가지이고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 하나 늘었을 뿐이다) 숙면에 좋다는 자세나 베개를 찾아보고,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는 락티움이 포함된 수면영양제까지 구입해 먹어보게끔 만들었다.


잠 잘 오는 해파리 수면법(+불면증 열대야) 2


성인 기준 적정 수면시간이 7~9시간 정도라는데, 실제 내 수면시간은 3~5시간 정도인 듯하다. 갤럭시 워치를 차고 자면서 수면 체크를 할 때는 그 짧은 시간마저도 중간중간 깬다고 나오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잠 잘 오는 해파리 수면법(+불면증 열대야) 3


반듯이 누워서 잘 때, 왼쪽 오른쪽으로 누워서 잘 때의 차이, 엎드려 자면 좋지 않은 점 등등... 아는 것은 많아졌지만 문제는 일단 잠이 들어야 뭘 할 수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답답하기만 했다.
언제 어디서든 꾸벅꾸벅 잘 졸다 잠드는 고양이를 보면 집사 입장에서는 마냥 부럽다. 너는 걱정이 없구나.

잠 잘 오는 해파리 수면법(+불면증 열대야) 4


낮에 받은 스트레스로 제대로 쉴 수 없고, 그 피로는 다시 낮에 몰려온다.
직장인에게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보니 일단은 거기에 사로잡히지 않고 잡생각과 걱정을 비워 가벼운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에 답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 잘 오는 해파리 수면법(+불면증 열대야) 5


관련된 조언은 많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내 생각에 부합한다고 느껴져 연습하고 있는 수면법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이름하여 `해파리 수면법`인데 바닷속을 유유히 떠다니는 해파리를 상상하니 이해하기가 쉬웠다.


잠 잘 오는 해파리 수면법(+불면증 열대야) 6


내가 본 내용으로는 6주간 훈련하면 2분 만에 어디서든 꿀잠 자기가 가능하다고 쓰여 있지만, 그보다는 그냥 마음을 비우고 잠드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면 좋을 것 같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해파리 수면법>
1. 편하게 입고 누워서 수면자세를 취한다.
2. 이마-눈-혀-턱-뺨 순서대로 안면근육의 힘을 뺀다.
3. 어깨에도 힘을 빼 아래로 늘어트린다.
4. 팔- 손목-손가락 / 허벅지-종아리-발목-발 순으로 몸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힘을 뺀다.
5. 천천히 심호흡을 3회 실시한다.

잠 잘 오는 해파리 수면법(+불면증 열대야) 7


바로 잠들지 않을 때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 봄날 호수에서 배를 띄우고 누워 하늘을 보는 상상
- 어둠 속에서 해먹에 누워 밤하늘을 보는 상상
- 생각하지 말자 × 10회

잘 읽어보면 힘을 최대한 빼고 몸을 편하게 만든다는 것이 핵심인 것 같아 그렇게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다.
자세는 반듯하지 않아도 좋았다. 특히 저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하는 순간이 나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지 말자고 되뇌는 것 자체가 다른 생각이 들지 못하게 도와주는 느낌이다.

모두의 밤이 평등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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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불에 교차로 지나가면 단속카메라에 찍힐까?(+딜레마존)

자동차|2022. 8. 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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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출근이 늦은 아내를 데려다 주면서 서두르다 보니 과속·신호단속 카메라가 있는 교차로를 황색 신호에 그냥 지나쳐 버렸다.

노란불에 교차로 지나가면 단속카메라에 찍힐까? 1


분명히 통과를 시작할 때는 노란불이었는데 지나는 도중에 빨간불로 바뀐 것 같아서 신호위반에 걸려 과태료를 물게 될까 걱정되었다.

노란불에 교차로 지나가면 단속카메라에 찍힐까? 2


이렇듯 교차로를 지날 때 갑자기 황색등이 들어와 브레이크를 밟아서 급정거를 해야 하는지, 속도를 더 내서 빠르게 통과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하는 구간을 '딜레마 존'이라고 부른다.

괜히 속도를 맞춰서 가다가는 적색 신호에 정지선을 지나갈 것만 같다. 그렇다고 급정거를 하자니 뒤따르는 차에 추돌당할 수 있고 천천히 멈추면 교차로 한가운데에 멈추어서 차량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내가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서서 이도저도 못하고 다른 차량들의 클락션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이라니...
특히나 초보운전자라면 상상하기도 싫은 아찔한 딜레마에 빠진다.

노란불에 교차로 지나가면 단속카메라에 찍힐까? 3


도로 위 돌발상황을 순식간에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기란 쉬운 일은 아니므로, 많은 운전자들은 신속하게 통과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단속카메라가 있는 장소에서는 필연적으로 불안감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신호위반 단속카메라가 있는 지점을 언제 지나가도 되고 지나가면 안 되는지 장비가 작동되는 원리와 그 기준을 한 번 알아봐야겠다.

노란불에 교차로 지나가면 단속카메라에 찍힐까? 4


신호위반 카메라 작동 원리


간단하게 신호단속 장비는 두 가지 단계로 작동된다.
빨간 불에 정지선을 넘은 차량을 1차적으로 단속하고, 정지선을 넘은 차량이 교차로 중앙의 '신호위반 기준선'을 지나갔는지를 파악해 최종적으로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단속 기준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노란불에 정지선을 지나갔을 때
1차적인 단속 기준에 위반되지 않으므로 단속되지 않는다.

2. 따라서 노란불에 정지선을 통과하고
중간에 빨간불로 신호가 바뀌더라도 단속되지 않는다.

3. 빨간불에 급정거하여 정지선을 살짝 넘었더라도
교차로 중앙의 기준선을 지나가지 않았다면 단속되지 않는다.
정확한 기준선의 위치는 우리가 알 수 없지만 대략 교차로 중앙에 위치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노란 불일때 무조건 속도를 높여서 빠르게 지나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위험하다.
 



실제로 딜레마존을 통과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노란불에 통과한 차량을 신호위반으로 판단한 사례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이는 황색신호에서 정지선이나 횡단보도가 있다면 멈춰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법원에서 딜레마존을 잘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노란불에 교차로 지나가면 단속카메라에 찍힐까? 5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

항상 전/후/좌우 주변 상황을 주시하면서 다니는 것이 운전자의 올바른 자세이므로, 늘 뒤따르는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정지선을 통과하기 전 황색불로 바뀌는 순간이 있다면 내가 제동을 하더라도 뒷 차량이 충분히 판단하여 제동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여 뒷 차와 너무 가깝지만 않다면 멈추는 것이 좋겠다.
이는 비단 단속 여부를 떠나서 나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언제 어디서든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있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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