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케이프] GIF 파일(움짤) 만들기

IT|2015. 11. 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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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짤막한 장면을 영상으로 업로드하기엔 뭔가 부담스럽고, 사진을 쭉 나열하면 어색한 경우에 GIF 애니메이션을 사용합니다.

움직이는 짤이라고 해서 움짤이라고도 하죠?

저는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재밌는 장면이 많아서 연속촬영도 많이 하고, 블로그에 움짤로 만들어 올리고 있는데요.(버스트샷 짱짱맨)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써 본 결과 가볍고 편한 <포토스케이프 - PhotoScape>라는 유틸을 이용하여

여러장의 사진을 GIF 애니메이션으로 합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렇게 생긴 - 약간 어색한 인터페이스를 지닌 프로그램인데요, 이미지 편집에 유용한 기능이 있어요.

프리웨어로 배포되고 있으며 HP 복합기 설치때 같이 깔려서 사진인화에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http://photoscape.co.kr/ps/main/download.php    

 

위의 공식 다운로드 URL이나 네이버 자료실 등 포탈 자료실에서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움짤 만들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상단의 <GIF애니메이션>을 클릭합니다.

 

이제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사진들을 추가합니다.

왼쪽에서 바로 사진들을 찾아 드래그해서 넣어도 되고,

 

사진 추가 버튼을 클릭한 뒤 사진들을 선택하여 '열기'하셔도 됩니다.

제작 예시를 위해 침대에서 멍때리고 있던 고양이 먼지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총 19장!

 

사진이 추가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떠요.

가운데에 완성될 움짤이 벌써부터 보여지는데요, <표시 시간 변경>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각각의 사진을 몇 초 동안 보여줄 것인지를 설정하며, 1/100초 단위로 숫자를 입력할 수 있어요.

숫자 몇번 바꿔가면서 확인해보시면 감이 온답니다.

 

크기조절을 원하시면 크기를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용량과 바로 연관되는 부분이네요.

다른 부분은 굳이 바꿀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저장만 남았네요.

파일 이름을 입력하고 저장

수고하셨습니다. 저장이 완료되었네요.

 

잘 만들어진 짤은 소장이나 공유!

먼지 귀여워...

 

움짤 제작용 이미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있는 <버스트샷>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구요 (저는 지프로2 쓰는데 아마 다 될듯?)

곰플레이어, 다음팟 등 동영상 플레이어들의 <연속캡쳐>를 이용하여 영상을 여러장 캡쳐할 수도 있어요.

좋은 활용법이 되었으면 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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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서 싱크대를 지키고 싶은 1인

반려동물|2015. 11. 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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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태어난지 3개월이 되어가는데... 점프력이 눈에 띄게 강해졌어요. 삐약삐약 말도 드럽게 안듣고 많아지고요....

역시 고양이는 종특이 별로 없나봐요. 러시안블루는 얌전하지 않군요.

휴식용으로 사서 매우 아끼던 쇼파는 이미 정복당해서 만신창이가 되었고.. 책상 위에도 한방에 올라와서 마우스랑 맞짱을 떠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골칫거리는 이녀석이 자꾸 싱크대에 올라간다는 사실인데요. 요리하는걸 본 녀석에게 '맛있는 것이 있겠구나' 하고 동기부여가 되었나봐요.

좀전에도 쿠키런 글올리고있는데 촵촵 소리가 저짝에서 들려서 보니깐...언제 올라갔는지 설거지하려고 받아놓은 물을 마시고 있더라구요.

바로 궁디팡팡 하고 데려왔어요. 설거지야 그때그때 하면 되지만 그릇같이 위험한 물건이 많아서 못올라가게 할 방법을 계속 찾고 있는데요.

 

고양이가 알루미늄 호일 특유의 감촉과 소리를 굉장히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굉장히 신뢰가 가는 짤이죠?

 

저렇게 싱크대에 깔아놓기 전에 일단 먼지를 놀리고 싶어서 호일을 보여줬어요.

 

 

흐흐...어디 한번 도망쳐 보라고!!

 

반응이 좀 늦는 것 같은데?

 

엌ㅋㅋㅋ잠깐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필살기를 다 쓰네ㅋㅋㅋㅋㅋ

 

 

결국 먼지한테 호일은 안 통하는걸로 판단 ㅋㅋ 너무 용감하네요.

다음엔 고양이가 싫어한다는 시큼한 스프레이로 해봐야겠어요... 시행착오는 계속됩니다.

 

같은 고생을 하고계실 집사님들 힘내세요!

 

너를 회색토끼형에 처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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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대추맛쿠키 리뷰 / 대추맛쿠키 코인벌기

게임|2015. 11. 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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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깨는 재미로 하는 쿠키런!

남들하고 비교하면 힘들어요, 나 자신과 싸우는 재미죠 ㅋㅋ

 

9월 말에 출시된 대추맛 쿠키를 써보고 느낀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지금은 할로윈 이벤트 중이어서 관우 모습에 포청천이 더해졌네요.

해금조건은 +9강 보물 30개 / 구입비용은 108,000 / 업글비용은 총 298,000 코인이 듭니다.

일정 시간마다 적토마를 타고 돌격하는 관우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창을 휘둘러 화면에서 무수히 날아오는 화살을 부수어 젤리를 생성하고 점수를 얻는 방식입니다.

쿠키런답지 않은 타격감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적토마는 당연히 소환수로 인정되므로 소환수런용 쿠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송편 x 3] / [안장,머핀] 조합 등으로 4억점 이상의 스코어링 능력을 보여주지만...

소환수런에서 독보적인 박하사탕맛 쿠키에 비해 짹슨과의 타이밍이 안 맞는 등 효율이 떨어져 많이 안 쓰이더군요.

마도시(에피소드4)한정으로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계륵같은 쿠키를 어디에다 쓰는고 하니....<장애물 파괴시 코인 생성>능력을 지닌 보물과 조합하여 요즘 대세 코인벌이로 떠오르고 있더군요. 조금 뜬금없죠?

 

<으리번쩍 황금 철퇴> / <광산용 황금 다이너마이트> 

전용펫이 주는 보물인 <황금대추 티백>

출시하면서 코인벌이도 염두에 둔 것 같아요. 전용펫 보물이 코인생성 능력을 지닌 것을 보면.

위에 소개한 보물들을 있는 대로 조합해서 쓰시면 됩니다.

펫은 코인저울, 이어달리기는 버터크림 초코쿠키, 그리고 코인2배 부스트 아시죠?

소환수 탑승시엔 자체자력이 생기니 자력보물은 필요 없어요.

 

말타는 도중 거대화까지 먹으면 무쌍모드 시작. 날아오는 코인들이 보이시나요?

 

저는 기존에 치즈케이크맛 쿠키로 코인벌이를 했었는데요. 대추맛 쿠키는 지루하지 않고, 거리대비 코인량이 높아서 바로 갈아탔어요.

특히 에피소드 1 9~10스테이지에서 구름떼들 부술때 쾌감이 좋더라구요 ㅋㅋ 철퇴 3개 조합으로 10만코인은 거뜬하다 하니, 대세로 떠오른 이유를 알겠네요.

요즘 3보물런이 대세이니만큼 운빨이 터져서 3철퇴, 3다이너마이트 이렇게 쓸 수 있으면 좋겠지만...ㅜ

저는 크리스탈 구매를 꺼리는 편이라 보물은 아직 많지 않구요, 대성은 신경쓰지 않아요.

 

이렇게 조합하여 평균 8만정도 벌고 있네요. 9강도 자꾸 실패해서 짜증나고.. 일단 화분대신 철퇴 하나 더 넣고 싶은데 ㅋㅋ 마법가루만 날린답니다.

 

저같은 경우 철퇴와 찻잔을 뽑았기 때문에 썩혀두기 아까워서 대추맛 쿠키를 구입했는데요, 사용 후 코인벌이시에 지루함이 많이 사라졌어요.

쉬는시간 짬짬이 하는건데 언월도 휘두르는 재미라도 있어야죠.

강화 진화 업글 등 금방 날아가는 코인이라 극혐이지만.... 즐겁게 즐겁게 플레이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적겠습니다.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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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훈

반려동물|2015. 10.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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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은행왔다가 자꾸 새끼발가락이 집나가려 하길래 봤더니 아...
최고 아끼는 저의 슈퍼스타가 죽었네요...

네놈이 범인이렷다
고양이키우면서 당연히 신발은 신발장에 넣어야하는데 생각이 짧았네요..는 무슨 두시간 놨다고 저꼴을 만들어놓다니 이런 ㅆ...
화도 못내겠네요 허헣ㅎㅎ 발에 젤리나 찔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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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영동쌈밥/오삼불고기쌈밥

일상|2015. 10. 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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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에 있는 영동쌈밥!
배 많이 고플때 자주 생각나는 곳이에요.

롯데시네마 건너편 골목에 저렇게 잘린 간판이 보여요 ㅋㅋ 숨어있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이 많더라구요.

어제 상당산성 갔다가 굉장히 허기가 져서 여자친구하고 점심먹으러 갔어요.


영동쌈밥 메뉴에요.
항상 불고기쌈밥을 먹고 마무리로 우렁쌈밥을 먹었는데, 처음으로 오삼불고기쌈밥을 시켰어요.

오삼불고기쌈밥 - 8500원(인당)/공기밥포함


이날도 굉장히 싱싱한 쌈채들이 식욕을 자극했어요. 저는 토끼처럼 풀만 뜯어먹는걸 좋아하는데, 먹다가 부족해보이면 사장님이 알아서 챙겨주시기도 해요.

적당히 먹는건 포기... 먹방 찍었네요. 여자친구가 저기 나온 고추를 아삭이고추라고 먹다가 입에 불이나서 너무 웃겼던 ㅋㅋ 복불복 고추였네요.


언제 가든 항상 만족하고 나오는 집. 개인적으로 밥먹으면서 반주하는걸 좋아하는데, 딱이라고 생각해요.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 좋아요.

마무리는 비싼 음료 ㅋㅋㅋㅋ
공차 제주유기농그린티스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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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산성 다녀왔어요.

일상|2015. 10. 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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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월의 막바지네요~ 일요일 나들이로 상당산성을 다녀왔습니다.

백제시대부터 있던 토성으로 짐작된다는데, 짧은 등산 코스로 꾸며져 있어 인기가 좋은 곳이죠.

청주시내버스 862-2번을 타고 산성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주차장과 매점이 있고, 커다란 등산안내도가 보여요. 따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정류장이 산성입구-산성남문-상당산성으로 점점 들어가는데, 저는 입구에서 시작했어요.

남문을 통해 들어가서, 서문~동문을 지나 다시 남문으로 내려오기로 마음먹었어요. 산성 외곽 한바퀴를 다 돌게 되는군요.

안내도 위치에서 남문을 바라보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공남문'이란 현판이 어슴푸레 보이는군요.

시작지점부터 늦가을의 파란 하늘에 흠뻑 취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어제는 비까지 오던 날씨가 180도 달라져서 고맙네요.

공남문 앞쪽으로는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요. 굳이 등산코스로 안들어가도 여기 두런두런 앉아서 김밥 까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가족단위로 굉장히 많이 놀러오셨더라구요.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배드민턴 치는 분들 정말 재밌어 보였어요.

공남문 윗층 내부에요. 멍석들이 돌돌 말려서 보관되어있는데, 길에 깔아두었던 멍석인 듯 싶더라구요.

울긋불긋.. 저 성벽을 따라서 올라가 볼까요?

기분좋아져서 계속 내려다보게되는 잔디밭

그냥 운동화 신고 걸어가도 편한 길이었어요. 나무냄새 좋구요~

쭈욱 올라가다 보면 꼭대기에 왔구나~ 이런 느낌이 들면서 청주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요.

조망 안내가 되어있고, 청주에서 이름 좀 들어본 산은 한눈에 다 보이네요. 청주 전경이 미니어처 마을처럼 두 눈에 담기는 느낌이 좋아요.

이럴때면 으레 우리집은 어디인가 찾게 되는데, 우암산에 가려서 안 보이는듯....게다가 사진 모서리는 손가락이 가렸네요 ㅜㅜ

금잔디 위로 햇살이 촤악 ㅋㅋ

미호문(서문)에 도착했어요. 앉아서 쉬시는 분들께 민폐가 될까봐 내부 사진은 패스.

서문에서는 청주 외곽이 잘 보이네요.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는 모습도 보이는데 폰카로는 포착이 안 되는듯...

서문에서 동문으로 가는 산등성이는 경사가 조금 있어요.

계단도 좀 있고, 흙에 미끄러질까봐 아까보다는 조심조심~ 기분좋은 바람을 충분히 쐬면서 걸었어요.

 

 

 동문은 공사중이라 옆으로 돌아서 가야했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 우회지점에서 바로 남문으로 빠지는 길도 있어요.

동문을 지나 잠깐 오르막길을 오르면, 보화정이 나와요. 안내도에는 '동장대'라는 이름으로 적혀 있네요.

여기서 잠깐 쉬다 갈까 했는데... 

벌써 한바퀴를 다 돈 거였네요 ㅋㅋㅋㅋ

걸린 시간은 두시간이었는데, 너무 간만에 나온 나들이라서 그런지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대충 4킬로 조금 넘는 거리네요.

보화정에서 길을 따라 내려가면, 가뭄에 말라붙어있던 저수지(ㅜㅜ)를 지나 상당산성 정류장을 만나게 돼요.

안내도에서 산성한옥마을로 나와있는 그 곳인데요, 토속음식점들이 굉장히 많아요.

때마침 점심시간이고 바로 앞에 보이는 <상당집>이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 파전에 막걸리를 먹고 싶었으나... 줄이 쭈욱 늘어져 있어서 포기하고, 대기중인 버스를 바로 탔어요. 밥은 결국 시내에서...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자주 올 곳이 되었네요.

맑은 공기, 가을의 햇살, 가족들의 활력과 청주의 경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크게 힘든 코스가 아니어서 아기자기한 등산 느낌으로 다녀올 수 있었어요.

날씨 좋은 날에 소풍 나와서 여유로운 분위기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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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요리] 명란파스타 만들기

일상|2015. 10. 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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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지인분께서 명란젓을 나누어주셔서, 이 귀한 식재료를 어떻게 하면 예쁘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요.

결국 떠오른 건 알리오올리오에 명란을 첨가한 명란 파스타였어요. (검색하면 젤 먼저 나옴ㅋㅋㅋㅋ)

백선생님의 만능 시리즈중에 오일파스타용 만능오일이라는 게 있는데요. 보통 알리오올리오 레시피에 들어가는 재료들이기도 하고, 왕창 만들어서 두고두고 소분해서 쓰기엔 올리브유가 너무 비싼지라... 그냥 감대로 즉석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명란 파스타

사용한 재료 - 스파게티면 / 저민 마늘 / 올리브유 / 땡초 or 청양고추 / 양파 대충 / 명란젓 2덩이

명란은 알주머니를 가른 후, 칼등으로 긁어서 알만 분리해 놓았습니다.

 

 1. 먼저 스파게티면 1인분을 8분간 끓입니다. (잡았을때 오백원 크기보다 약간 작게)

면발에 간이 배도록 소금 한스푼을 넣고 끓인 후, 체에 받쳐 둡니다. 면 삶은 물은 재료와 섞을때 쓰이므로 조금 남겨두는것이 좋습니다. (100ml 정도)

면이 식으면서 뭉치지 않도록 올리브유를 살짝 넣어 조물조물 해 두었습니다. 

 

2.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후 단맛이 배어나오도록 채썬 양파를 먼저 넣었습니다.

올리브유는 2스푼 정도면 충분해요.

 

 3. 저민 마늘, 땡초를 넣고 마저 볶아 줍니다.

이 때 저는 소금을 1/2 티스푼정도 넣고 볶았는데요, 명란 자체에 간이 되어있어서 짤 수도 있으니 면까지 넣은 상태에서 간을 보고 넣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만약 파마산치즈가 있어서 넣으신다면 소금은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늘은 편썰기 없이 뭉텅뭉텅 썰어서 넣어도 매력적인 비주얼이 나올 것 같네요.

 

 4. 마늘이 익은 것을 확인 후, 명란을 넣고 빠르게 풀어줍니다.

이 때 불은 제일 약하게, 명란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명란을 넣고 풀어지자마자 삶아두었던 면을 넣고 빠르게 섞어 줍니다.

명란이 잘 풀리지 않아서 조금 애먹었어요.

 

6. 완성!! 있어보이기 위해 파슬리가루를 뿌려 내었습니다.

파마산치즈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맛도 비주얼도...

 

전 이 사진을 보면서 이쁜 그릇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젤 먼저 드네요 ㅋㅋㅋ 이런...

알탕, 알밥 등 알의 식감을 좋아하는데, 먹을 때 날치알의 그 느낌이 물씬 나요.

알리오 올리오에 알이 추가된 맛...고소한 맛으로 잘 먹었어요. 야매요리 컨셉으로 시작한건데 꽤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오일보다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크림파스타에 명란은 상상이 잘 안되네요.

간단한 재료, 준비 시간도 짧고, 조리 시간도 짧고(면 끓이는 시간 빼면 10분도 안걸리는 듯)

이색적인 요리 한번 해서 드셔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리는 그 자체로도 즐거움이니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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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접종 정보] 먼지데리고 병원갔다왔어요

반려동물|2015. 10. 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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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을 데리고 살려면 건강 관리가 중요하죠.

긴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서도, 키우는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도 예방접종과 꾸준한 건강 관리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깽이를 키우는 집사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건강 관리에 대한 내용을 꼭 알고 있어야 해요.

 


 

고양이의 필수적인 예방접종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종합백신과 광견병인데요.

눈에 잘 들어오도록 표로 나타내 보았습니다.

어미의 초유로부터 얻은 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인 생후 2개월(8주차)에 1차 접종을 맞고, 그 후 약 3주 간격으로 3차까지의 접종이 진행됩니다.

(접종 시기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3차접종은 16~20주 사이에 하는 것이 면역력을 얻기 좋다고 합니다.)

광견병 백신은 3차접종 이후에 한번 맞히고, 1년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네요.

중요한 점은 생후 2개월정도에 1차접종을 꼭 맞히고, 그 뒤로는 병원에서 정해주는 스케줄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접종 외에 선택적으로 맞히는 예방백신이 있는데, 복막염/링웜 등이 있으며, 이 또한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 먼지는 8월 21일생으로, 이제 두 달이 되어 1차접종을 맞힐 시기가 되었어요.

오늘(토요일)에 여는 동물병원을 찾다가, 청주시청 근처에 있는 정동물병원이란 곳을 알게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이동장을 꺼냈더니 알아서 들어가있는 먼지에요. 처음오던 날 기록이 새록새록..

 

아침에 비가 꽤 왔는데, 날도 쌀쌀하고 빗길에 차소리도 커서 먼지가 불안해할 것 같았어요.(바로 택시를 타고 이동)

동물병원에 가면 거기서 어떤 애들을 만날지도 기대하게 되잖아요?

이곳엔 아주 이쁜 개와 고양이가 한마리씩 살고있었어요.

 

쓰다듬어달라고 다가오던 개와 뚱냥이. 요 두녀석 덕에 접수하고나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뚱냥이 덩치가 아주 굿. 간호사님께 물어보니 7KG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덩치큰 녀석들이 다가오니 굉장히 겁먹은 것 같았던 먼지. 꽉 잡고 있어야 했어요.

 

주사맞는동안 끼야아악 소리를 지르더니 힘이 없어진 먼지 ㅜㅜ

 

귀도 깨끗하고, 특별한 이상도 없이 아주 건강하고, 발 크기를 보아하니 몸이 커질 녀석이라는 선생님의 말씀. ㅋㅋ 듣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정동물병원에선 1차접종과 구충제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하셔서, 목에 바르는 구충제까지 함께 진행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도, 간호사님도 먼지를 보고 있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으시고,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시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선생님 인상이 매우 푸근해서 좋더라는...

굉장히 조용하게 말씀하시는데, 계산할 때 나오셔서 "선물입니다..."하면서 레이져포인터를 주셔서 ㅋㅋㅋ 기분좋았어요.

2차 접종은 예상대로 3주 후에 진행된다고 하셨습니다.

 

 

구충제 바른 부위를 계속 긁고 있는 먼지. 뒷발이 목에 붙어있네요.

 

집에 오더니 굉장히 쌩쌩해졌네요. 병원에 처음 데려갔는데 나름 잘 버텨내고 와줘서 기특합니다.

접종 이후에도 이상이 없는지 잘 지켜봐야 한다는데 주의해야겠어요. 지금은 침대 위에서 곯아떨어졌네요.

이상으로 걱정이 앞섰지만 수월하게 끝난 고양이 1차 접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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